[후기] 데이터 청년 캠퍼스 2022 (1/3) - 빅리더 AI 아카데미란?

이 후기는 데이터청년캠퍼스 2022에 참여해 경남대학교 빅리더 AI 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직접 이수한 후에 작성한 것으로 처음에 후기가 없어 어려움이 있었던 것을 생각해 후기글을 남기기로 했음.
1편은 빅리더에 대해, 2편은 경남대에서, 3편은 국립공원공단과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대상과 장려상을 받았던 경험을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1. 참여하게 된 계기 및 정보

빅리더 AI 아카데미(이하 빅리더)를 내가 관심 있어서 직접 찾아 본 건 아니고 교수님이 해보겠냐는 권유로 관심을 갖게 되어 정보를 찾고자 구글링을 하고 있었다. 근데 정말 후기가 없다. 심지어 빅리더는 경상남도 창원에 있는 경남대학교에서 대면 교육을 진행한다는데 부천 토박이인 내가 무턱대고 가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런데 나는 일단 도전해보기로 했고 그 결과, 나를 한걸음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했다. 나는 이 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하지만 무작정 추천하는 것은 아니니 처음의 나와 같이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시리즈를 보고 난 후에 결정을 해도 좋을 것 같다.

우선 데이터청년캠퍼스(이하 데청캠)와 빅리더를 구분 할 줄 알아야한다.
데이터청년캠퍼스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데이터 인재 양성을 위해 진행하는 10주짜리 프로그램이며 12개의 대학이 참여해 서로 다른 커리큘럼으로 교육을 하고 대학교 당 1-2팀을 뽑아 본선인 데이터청년캠퍼스에서 20팀이 경쟁을 한다. 우리 때는 장관상2, 최우수상2, 우수상2, 장려상14 였다(사실상 본선 진출하면 수상은 함).
빅리더 AI 아카데미는 12개 대학 중 경남대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명이며, 거의 처음부터 데청캠에서 진행했던 프로그램이다. 장점으로는 모든 인원이 기업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할 수 있으며, 실제로 다른 학교는 내부에서 경쟁을 해서 1-2팀만 기업과 협업 하고 나머지는 kaggle이나 DACON을 했다고 한다. 다만, 빅리더는 10주 중 4주는 경남대학교에서 대면 교육, 6주는 해당 기업 위치로 가서 현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암튼 빅리더가 프로그램 자체인 줄 알고 있었지만, 조사해보니 데청캠이 프로그램명이고 이름있는 학교들도 많아서 빅리더말고 다른 걸 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근데 역시 기업과 현업 프로젝트가 매력적이기 때문에 창원에 가는 길을 선택해 빅리더에 지원했다.

지금은 대면 교육을 했다고 이야기하는데 처음 공고에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이지만 대면 교육 가능성 있음’이라고 적혀 있다.
근데 면접 후 대면 교육으로 전환되서 경남대로 향했다… 코로나가 더 심해지진 않겠지만 위와 같은 문구가 있다면 그냥 대면이라고 생각하자.
우리는 협업 기업들 위치가 서울3, 대전1, 충북1, 창원3, 원주4 였던 것 같은데 작년에는 전라도에도 협업 기업이 있었는데 무슨 문제로 이번엔 안 하기로 했다. 이런 상황을 봤을 때 때마다 협업 기업들이 달라 질 것이다. (터지는 팀도 많아서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한다.)

마지막으로 빅리더는 4주동안 진행하는 대면 교육 중 기숙사비와 6주동안 진행하는 협업 프로젝트 중 숙박 지원금으로 인당 20만원씩 지원해줬고 나머지는 전부 사비이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좋은 경험이지만, 우린 대학생이니깐 10주간 식비, 교통비, 생활비 그리고 6주간 숙박비(단기 계약 하는데 없어서 에어비앤비함)을 생각했을 때 돈이 많이 들어간다.
특히, 와이파이 환경이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않아 데이터를 많이 필요로 하고 대부분 핫스팟을 더 많이 사용했다.

2. 참여 신청 방법

데청캠 홈페이지에 가서 12개의 대학 중 경남대학교 빅리더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소서를 제출했다. 과정으로는 자소서 제출 후 면접을 보고 통보를 기다리면 됐던 것 같다. 자소서 문항은 그냥 단순하게 지원동기, 자기소개 각각 1000자씩이었다.

3. 면접 후기

면접 안내 문자를 받고 순서는 빅리더 네이버 블로그에 올라와서 그 테이블을 참고해 줌 링크에 접속하면 됐었다.
다대다 면접이기에 부담이 1도 없다(3:10~15). 물론 3이 관계자.
질문은 파이썬 활용 능력 등 가볍게 물어봤는데 하고자 하는 열정을 보려고 하는 것 같았다.
(나랑 같은 면접 타임 때 2000자 중 200자?만 적은 사람이 있어 면접관이 언급해서 혼냈는데, 결국 경남대에서 그 사람을 보지 못 했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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